코로나19에 세계무역 타격..韓 2월 수출 증가율은 OECD 중 3번째

유덕기 기자 2020. 5. 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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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세계무역이 얼어붙었습니다.

지난 2월 세계 각국 수출액을 비교한 결과 68개 조사대상국 가운데 37곳의 무역액이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올해 설 연휴가 1월에 있어 2월 조업일수가 전년 대비 늘어나면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3월 이후 전망은 어둡습니다.

러시아의 2월 수출은 1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1∼2월을 합쳐 무역통계를 발표한 중국의 경우 17.2%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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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세계무역이 얼어붙었습니다.

지난 2월 세계 각국 수출액을 비교한 결과 68개 조사대상국 가운데 37곳의 무역액이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2월 수출액이 4% 가까이 증가해 주요 선진국 가운데 증가율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설 연휴가 1월에 있어 2월 조업일수가 전년 대비 늘어나면서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3월 이후 전망은 어둡습니다.

회원국 중 가장 수출이 크게 줄어든 국가는 룩셈부르크로 29.1%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러시아의 2월 수출은 1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1∼2월을 합쳐 무역통계를 발표한 중국의 경우 17.2%의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유럽 주요국의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는데, 독일 수출이 3.5% 주저앉았고 프랑스는 5.5%, 영국은 7.5% 감소하는 등 유럽연합 EU의 수출 감소율은 2.9%였습니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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