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오늘부터 바깥운동 허용..내주부터 미용실 등 영업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이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났다는 판단하에 단계적인 봉쇄 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어린이 외출 금지를 푼 스페인은 현지시각으로 2일부터 성인들이 필수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운동 등을 위해 외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정부는 월요일인 4일부터는 미용실 등 예약제로 운영되는 가게 영업을 허용할 예정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이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났다는 판단하에 단계적인 봉쇄 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어린이 외출 금지를 푼 스페인은 현지시각으로 2일부터 성인들이 필수적인 경우가 아니더라도 운동 등을 위해 외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날 트위터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면서 조심스럽게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오늘 우리는 봉쇄조치를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단계에 나섰다"면서 "그러나 이는 신중하게, 책임감을 갖고 진행돼야 한다. 바이러스는 여전히 우리 곁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사람들이 특정 시간대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연령 그룹별로 다른 시간대를 이용해 외출하도록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수도인 마드리드는 물론 바르셀로나 등 대도시에서 많은 이들이 아침부터 자전거나 조깅을 즐기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월요일인 4일부터는 미용실 등 예약제로 운영되는 가게 영업을 허용할 예정입니다.
다만, 식당과 바 등이 영업을 재개하기까지는 최소 한 주 이상이 더 소요될 예정입니다.
이날 기준 스페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만 5천100명으로 전날 대비 276명 늘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정은, 20일 만에 등장..걷고 웃고 담배도 피웠다
- [영상] 집 앞까지 닥친 '거센 불길'..긴박했던 당시
- 日, 마스크 파는 중국집 등장..4배 비싸도 "주세요"
- 귀 물어뜯은 '전설의 핵주먹', 링 복귀 예고
-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구속' 유도 은메달리스트 누구?
- '1년 전과 판박이' 산불, 피해는 1/33..뭐가 달랐나
- [영상 공개] '멀쩡한' 김정은 등장..뚜벅뚜벅 걷고 손인사
- [영상] "아기 돌고래야 죽지마" 6살 천사의 따뜻한 손길
- 분석 빗나간 태영호 "그런데 김정은 사진 속에.."
- 중국·일본도 되는 애플페이, 한국은 안 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