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500명 넘어서

이성훈 기자 2020. 5. 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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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500명을 넘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오늘(2일) 코로나19 환자 31명이 추가로 숨져 이날 오후 8시 현재 누적 사망자 수가 530명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사망자 통계에는 지난 2월 초 요코하마에 입항한 뒤 집단 감염이 확인된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13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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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500명을 넘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오늘(2일) 코로나19 환자 31명이 추가로 숨져 이날 오후 8시 현재 누적 사망자 수가 530명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사망자 통계에는 지난 2월 초 요코하마에 입항한 뒤 집단 감염이 확인된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13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사망자의 절반가량인 15명은 도쿄에서 나왔습니다.

또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 160명, 홋카이도 33명, 가나가와현 19명 등 전국적으로 306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 수는 유람선 승선자 712명을 포함해 1만 5천589명으로 늘었습니다.

일본 전역의 하루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다시 올라선 것은 지난달 25일 368명 이후 7일 만입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오는 6일까지 유효한 긴급사태 기간을 한 달가량 연장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 아베 신조 총리는 4일 오후 정부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긴급사태 연장 결정 이유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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