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모친·아들 살해 피의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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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아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장롱 속에 숨기고 도망친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당직 오덕식 부장판사는 존속살해와 사체은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A씨에 대해 도망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A씨의 은신을 도운 범인도피 혐의로 함께 체포된 B씨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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