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점검' LG 윌슨, 대학팀 상대로 5이닝 무실점

유병민 기자 2020. 5. 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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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에이스 타일러 윌슨이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을 기분 좋게 마쳤습니다.

윌슨은 오늘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영동대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윌슨은 4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서 약 58일 만에 실전 등판에 나섰습니다.

류중일 LG 감독은 에이스 윌슨의 컨디션을 고려해 5일 두산 베어스와의 2020시즌 개막전에 차우찬을 선발투수로 내세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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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에이스 타일러 윌슨이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을 기분 좋게 마쳤습니다.

윌슨은 오늘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영동대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볼넷 없이 투구 수 51개로 효율적인 피칭이 돋보였습니다.

윌슨은 "오늘 투구는 좋았다. 일정대로 준비가 잘되는 것 같다. 스트라이크가 잘 들어갔고, 좋은 수비 덕분에 맞춰 잡을 수 있었다. 준비 잘해서 좋은 투구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3월 22일 미국에서 입국한 윌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하느라 팀 훈련을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페이스도 늦어졌습니다.

윌슨은 4월 27일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서 약 58일 만에 실전 등판에 나섰습니다.

이어 이날 자가격리 이후 두 번째 실전 등판을 통해 구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류중일 LG 감독은 에이스 윌슨의 컨디션을 고려해 5일 두산 베어스와의 2020시즌 개막전에 차우찬을 선발투수로 내세울 예정입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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