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극장 관객 첫 100만명 미만..역대 최저

허윤석 기자 2020. 5. 2. 1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극장 관객이 100만 명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월 총 관객은 97만 2천4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산망 통계 집계가 이뤄진 2004년 이후 월별 관객으로는 역대 최저치이며, 100만 명을 밑돈 것도 처음입니다.

올해 들어 극장 관객은 1월 1천684만 3천696명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2월 737만 2천110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극장 관객이 100만 명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월 총 관객은 97만 2천4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산망 통계 집계가 이뤄진 2004년 이후 월별 관객으로는 역대 최저치이며, 100만 명을 밑돈 것도 처음입니다.

올해 들어 극장 관객은 1월 1천684만 3천696명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2월 737만 2천110명으로 급감했습니다.

3월에는 183만 4천450명으로 급감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데 이어 4월에 또다시 반 토막 나며 최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작년 4월 1천333만 8천963명과 비교하면 13분의 1 수준입니다.

그나마 4월 말부터는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고, 황금연휴가 겹치면서 조금씩 관객도 늘고 있습니다.

황금연휴 첫날인 4월 30일 하루 관객 10만 명을 넘었고, 이달 1일에도 7만 150명이 극장을 찾았습니다. 

허윤석 기자hy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