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온라인 스타디움 기대"..K3·4리그 영상 콘텐츠 개설

이현호 기자 입력 2020. 5. 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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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K3, K4리그 전용 영상 채널을 개설했다.

KFA 담당자는 "K3, K4리그는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느낄 수 없는 친밀감이 있다. 그 이상의 매력을 팬들이 느껴줬으면 한다. 더 다양하고 신박한 콘텐츠를 기획해 `온라인 스타디움`으로 만들고 싶다"면서 영상 채널과 SNS 홍보에 열을 올렸다.

영상 홍보를 통해 KFA가 노리는 목표는 K3, K4리그 정체성 확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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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축구회관] 이현호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K3, K4리그 전용 영상 채널을 개설했다.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스타디움을 목표로 닻을 올렸다.

한국 축구 디비전의 허리를 책임지는 K3, K4리그가 2020시즌을 맞아 새로이 막을 올린다. KFA는 한국형 승강제 정착을 위해 기존의 내셔널리그, K3리그 및 신생팀을 융합해 K3, K4리그를 출범시켰다.

K3리그는 16개 팀으로 구성되어 팀당 22경기를 치른다. 상대팀과 한 차례씩 경기를 치른 후 성적에 따라 상위 스플릿(8개 팀)과 하위 스플릿(8개 팀)으로 나뉘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챔피언십 시리즈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1위부터 4위까지 참가하고 결승전은 홈앤어웨이로 열린다.

K4리그는 13개 팀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상대팀과 두 차례씩 맞붙어 팀당 24경기를 펼친다. 이후 상위 1위와 2위는 K3로 자동 승격된다. 3위와 4위는 단판 승부로 승격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K3리그 14위팀과 단판 승강결정전을 치른다. K3리그 하위 두 팀(15, 16위)은 K4로 자동 강등된다.

KFA는 K리그1, K리그2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덜한 K3, K4리그를 브랜딩할 목적으로 영상 홍보에 앞장섰다. 지난해부터 유튜브 채널 `아웃사이드캠(아싸캠)`을 통해 K3리그 현장 소식을 팬들에게 전해줬다. 짧고 유쾌한 콘셉트가 큰 호응을 일으켰다.

올해는 콘텐츠를 확장했다. 유튜브 채널(KFATV_K3·4리그)뿐만 아니라 네이버TV, 페이스북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영상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k3k4league_official)까지 개설해 무대를 넓혔다.

최근에는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3 김포시민축구단 수석코치인 백종석 코치와 인터뷰하는 `토크룸`을 진행했다. 백 코치는 사회자 강성주 해설위원과 질문을 주고받으며 올 시즌 K3 판도를 예상했다. 더불어 잘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KFA 담당자는 "K3, K4리그는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느낄 수 없는 친밀감이 있다. 그 이상의 매력을 팬들이 느껴줬으면 한다. 더 다양하고 신박한 콘텐츠를 기획해 `온라인 스타디움`으로 만들고 싶다"면서 영상 채널과 SNS 홍보에 열을 올렸다.

영상 홍보를 통해 KFA가 노리는 목표는 K3, K4리그 정체성 확립이다. 여러 플랫폼과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해 새 리그의 정책과 발전 내용을 팬들에게 직접 전하겠다는 의도다. 새 단장을 마친 K3, K4리그는 오는 5월 1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0시즌 막을 올린다.

사진=KFA, KFATV_K3·4리그 유튜브, 이현호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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