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평화유지군에도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될 듯

허윤석 기자 2020. 5. 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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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어제(1일) 유엔 관계자에 따르면, 아툴 카레 유엔 활동지원국 사무차장은 '평화활동 우호그룹' 화상회의에서 "PKO가 활동하는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산 진단키트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유엔은 아프리카 분쟁지역을 중심으로 PKO 요원들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국산 진단키트를 조달하기로 하고 구매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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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조현 주유엔 한국대사(윗줄 왼쪽) 

전 세계 분쟁지역에 파견된 유엔평화유지군(PKO)에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일) 유엔 관계자에 따르면, 아툴 카레 유엔 활동지원국 사무차장은 '평화활동 우호그룹' 화상회의에서 "PKO가 활동하는 아프리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산 진단키트 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협조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유엔은 아프리카 분쟁지역을 중심으로 PKO 요원들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국산 진단키트를 조달하기로 하고 구매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회상회의에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및 유엔 평화활동 병력공여국 등 약 40개국 인사들이 참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PKO 임무 수행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습니다.

'평화활동 우호그룹' 공동의장으로서 화상회의를 주최한 조현 유엔주재 한국대사는 내년 4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주최국으로서 향후 보건역량 강화 관련 논의에 계속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주유엔 한국대표부 제공, 연합뉴스) 

허윤석 기자h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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