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총리 이어 건설장관도 코로나19 감염.."병원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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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에 이어 블라디미르 야쿠셰프 건설주택부 장관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야쿠셰프 장관과 함께 일했던 건설부 부장관도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야쿠셰프 장관은 인테르팍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모스크바에 있는 병원 한 곳에서 의사의 감독 아래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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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에 이어 블라디미르 야쿠셰프 건설주택부 장관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야쿠셰프 장관과 함께 일했던 건설부 부장관도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야쿠셰프 장관은 인테르팍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모스크바에 있는 병원 한 곳에서 의사의 감독 아래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슈스틴 총리는 전날 현지 TV 방송에 생중계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공개하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였습니다.
러시아는 누적 확진자 11만 4천431명으로, 세계에서 8번째로 감염자가 많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주 상황이 여전히 "매우 어렵다"고 언급했고, 당국자들은 아직 감염에 대한 정점이 오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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