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품의약국, 코로나19 치료제로 렘데시비르 긴급사용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했지만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와 초미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미 정부가 후원한 연구에서 도출된 예비 결론에 따르면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회복 기간을 31%, 평균적으로 약 4일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했지만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와 초미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FDA는 이날 성명에서 렘데시비르가 호흡 장애로 인공호흡기 등을 필요로 하는 코로나19 중증 입원 환자를 위해 특별히 지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길리어드사(社)의 대니얼 오데이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한 FDA 국장과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FDA의 긴급사용 승인은 연구가 진행 중인 상황에 취할 수 있는 조처로, 정식 사용허가와는 다릅니다.
다만 긴급사용 승인이 나면 처방은 가능합니다.
미 정부가 후원한 연구에서 도출된 예비 결론에 따르면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회복 기간을 31%, 평균적으로 약 4일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현장연결] 고성 산불, 강풍 타고 빠르게 확산 중..주민 긴급대피
- 문 대통령 "주민 대피 철저히..진화 자원 총동원하라"
- '건강 이상설' 쏟아져도..北 "김정은만 믿고 따르자"
- "죽은 막내 아들이 보낸 약, 어떻게 먹나" 목메인 父
- [영상] 헬기 추락 당시..프로펠러 날아가고 '혼돈'
- "발원지는 우한, 증거 있다" 놀란 기자, 트럼프 반응이..
- 퇴근하고 또 출근..밤새우며 "몇 푼이라도 벌어야죠"
- "프러포즈 명소 되나요?ㅎㅎ"..♥ 호수가 나타났다!
- [영상] 무언가에 걸린 듯 '덜컹'..잠시 뒤 헬기 추락
- 외교부 "日 가까운 이웃..코로나19 대응 협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