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제조업 위축 심화..PMI 지표 잇단 급락

최호원 기자 2020. 5. 2.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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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3월 49.1에서 4월 41.5로 하락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PMI는 다국적 대기업 경영진을 상대로 생산, 주문, 공급, 재고 등을 설문한 결과로, 미국의 제조업 현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로 꼽히고 있습니다.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데, 지난 2월까지 확장세였던 제조업 경기가 3월부터 기준선을 밑돌았고 4월에는 한층 가파르게 하락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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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3월 49.1에서 4월 41.5로 하락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이후로 최대 낙폭입니다.

PMI는 다국적 대기업 경영진을 상대로 생산, 주문, 공급, 재고 등을 설문한 결과로, 미국의 제조업 현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로 꼽히고 있습니다.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는데, 지난 2월까지 확장세였던 제조업 경기가 3월부터 기준선을 밑돌았고 4월에는 한층 가파르게 하락한 겁니다.

ISM 티모시 피오레 의장은 "펜데믹, 즉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진 코로나19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약세로 모든 제조업 분야가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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