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 '대응 3단계' 발령.."전국 소방력 급파"

안희재 기자 2020. 5. 2.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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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청이 최고 수위 대응 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1일) 저녁 8시 반쯤 대응 1단계, 한 시간 뒤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늘 0시 17분을 기해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전국 타 시·도 소방차 230여 대와 인력 630여 명을 긴급 동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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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청이 최고 수위 대응 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어제(1일) 저녁 8시 반쯤 대응 1단계, 한 시간 뒤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늘 0시 17분을 기해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전국 타 시·도 소방차 230여 대와 인력 630여 명을 긴급 동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상황 지휘를 위해 어젯밤 11시쯤 고성으로 출발했습니다.

앞서 어제저녁 8시 20분쯤 고성군 토성면 한 주택에서 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근처 야산으로 옮겨붙으며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이 불로 주민 730여 명과 22사단 장병 900여 명이 대피했고 민가 주택 3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고성군과 산림·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제공/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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