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맨유 역대 베스트11? 못 뽑아"..출장 경기수로 꼽아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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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최근 인터뷰에서 과거 제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퍼거슨 전 감독이 '선데이월드'와 했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퍼거슨 전 감독이 꼽은 재임 시절 통틀어 '맨유 베스트11'은 누구일까.
한편 축구 통계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 시절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를 포지션별로 뽑아 베스트11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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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최근 인터뷰에서 과거 제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퍼거슨 전 감독이 ‘선데이월드’와 했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여기에서 퍼거슨 전 감독은 “늘 선발로 넣고 싶었던 선수를 한 명만 꼽으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데니스 어윈을 꼽았다. 그는 어윈에 대해 “10번 중 8번은 선발로 내보냈다”고 회상했다.
퍼거슨 전 감독이 꼽은 재임 시절 통틀어 ‘맨유 베스트11’은 누구일까. 그는 “꼽는 게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퍼거슨은 “내가 함께 했던 공격수들만 봐도 맥클레어, 마크 휴스, 앤디 콜, 에릭 칸토나, 판 니스텔로이, 루이 사하, 솔샤르, 요크, 셔링엄이 있었다. 여기에 웨인 루니, 로빈 판 페르시, 치차리토까지 함께 했는데 대체 누구를 꼽나. 미드필더, 수비수들도 화려하다”라고 반문했다.
한편 축구 통계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 시절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를 포지션별로 뽑아 베스트11을 만들었다.
가장 압도적인 출장 횟수를 자랑하는 주인공은 ‘왼발의 마법사’ 라이언 긱스로, 총 905경기를 뛰었다. 2위 폴 스콜스(709회)다.
3위는 풀백 게리 네빌(598회), 4위는 미드필더 로이 킨(469회)이다. 퍼거슨이 ‘늘 선발로 내보내고 싶다’고 했던 수비수 데니스 어윈(450회)은 5위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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