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 강제추행' 부사관 4명 구속..후배 폭행 등 혐의도

김학휘 기자 2020. 5. 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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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인 남성 장교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 부사관 4명이 구속됐습니다.

육군본부 군사법원은 오늘(1일) 오후 특수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육군 모 부대 부사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어 "현재까지 수사 결과 '상관에 대한 특수강제추행 및 강제추행', '후배 부사관에 대한 폭행 및 강요', '재물손괴' 등 혐의가 식별돼 지난달 28일 군 검찰을 통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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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인 남성 장교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 부사관 4명이 구속됐습니다.

육군본부 군사법원은 오늘(1일) 오후 특수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육군 모 부대 부사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구속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증거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부대에 근무하는 이들은 지난 3월 29일 새벽 독신장교 숙소를 찾아가 위관급 장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육군 측은 "지난달 10일 사건을 인지한 직후 해당 부대 군사경찰에서 사실관계를 조사했고 16일부터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육군 중앙수사단에서 전담해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까지 수사 결과 '상관에 대한 특수강제추행 및 강제추행', '후배 부사관에 대한 폭행 및 강요', '재물손괴' 등 혐의가 식별돼 지난달 28일 군 검찰을 통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육군은 "대상관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해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고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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