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얀거탑] 코로나19 업데이트 - 첫 공식 치료제 '렘데시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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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뽀얀거탑 238 : 코로나19 업데이트 - 첫 공식 치료제 '렘데시비르'

미국 보건당국이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임상시험은 전 세계 중증 환자 1천6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이 중 21명이 한국인이었습니다.

시험 결과, 렘데시비르는 중증 환자의 치명률을 11.6%에서 8%로 낮췄고 이는 전체 치명률을 30% 정도 낮출 수 있는 수치입니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을 회복 기준으로 정했기 때문에 단순 바이러스 검출 여부가 기준이었던 이전 검사 방식보다 유의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이므로 일반적인 경증 환자의 경우엔 치료가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옵니다.

오늘 뽀얀거탑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에 관해 다뤘습니다.

SBS 류이라 아나운서,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전문의)가 함께합니다.

* '뽀얀거탑'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건강 상담해드립니다 : tower@sbs.co.kr

00:31:17 본격 주제 시작!

(본 녹음은 5월 1일 오전 10시경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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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찬 기자dongchar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