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서 소방헬기 추락..2명 숨지고 5명 다쳐

강민우 기자 2020. 5. 1.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일) 정오 쯤 경상남도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정상 근처에서 구조작업을 하던 소방헬기가 추락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환자 인양 후 보호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헬기가 근처에 추락했고 이 과정에서 보호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헬기에 타고 있던 기장과 정비사, 구조대원 등 5명은 추락고도가 높지 않아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1일) 정오 쯤 경상남도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정상 근처에서 구조작업을 하던 소방헬기가 추락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헬기는 앞서 오전 11시 반쯤 산악사고 구조 요청을 받고 지리산 천왕봉에서 법계사 방면 약 400m 지점으로 향했습니다.

헬기는 공중에 낮게 떠 정지한 상태로 심정지 환자 구조를 시도했습니다.

환자 인양 후 보호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헬기가 근처에 추락했고 이 과정에서 보호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환자와 보호자는 근처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헬기에 타고 있던 기장과 정비사, 구조대원 등 5명은 추락고도가 높지 않아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고 정확한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