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에 아마존 1분기 매출 26% 늘고 순익 29% 감소

김영아 기자 2020. 5. 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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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인건비 상승과 방역 비용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지출이 늘어 이익은 감소했습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영업이익을 40억 달러 규모로 예상하면서 이 돈을 전부 코로나19 초과근무 수당 지급과 마스크 같은 개인 보호장비 구매, 물류 창고 방역 작업 등에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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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인건비 상승과 방역 비용 등 코로나19 대응 관련 지출이 늘어 이익은 감소했습니다.

아마존의 1분기 매출은 754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91조 9천7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97억 달러보다 26% 늘었습니다.

그러나 순이익은 3조 90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8% 줄었습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영업이익을 40억 달러 규모로 예상하면서 이 돈을 전부 코로나19 초과근무 수당 지급과 마스크 같은 개인 보호장비 구매, 물류 창고 방역 작업 등에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실적 발표에서 올해 1∼3월 매출이 71조 79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아이폰 생산공장과 매장이 문을 닫으면서 아이폰 매출은 7% 줄었지만 애플TV 등 콘텐츠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늘어 시장 기대에 비해서는 선방했습니다.

팀 쿡 애플 CEO는 코로나19에도 애플 공급망이 잘 견디고 있지만, 애플 매장이 언제 다시 문을 열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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