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단체, 태영호·지성호 당선 알리는 대북 전단 살포

김아영 기자 2020. 5. 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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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가 제21대 총선에서 북한 출신 인사 2명이 국회의원에 당선됐음을 알리는 내용의 대북 전단을 날려 보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30일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에서 미래통합당 태영호·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 소식을 알리는 대북 전단 50만 장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날려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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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가 제21대 총선에서 북한 출신 인사 2명이 국회의원에 당선됐음을 알리는 내용의 대북 전단을 날려 보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30일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에서 미래통합당 태영호·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 소식을 알리는 대북 전단 50만 장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날려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같은 내용이 담긴 소책자 500권, USB·SD카드 2천 개, 1달러 지폐 2천 장도 풍선에 함께 보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은 "탈북민들이 당선된 사실이 북한 주민들에게 알려지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어떤 곳인지 실감하게 될 것"이라며 대북 전단을 계속해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주재 북한 공사 출신인 태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강남갑 선거구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고, 지 당선인은 탈북 후 북한인권단체를 운영하며 북한 인권 개선 등에 목소리를 내오다 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로 당선됐습니다.

(사진=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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