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2대 들이받고 인도 위 가판대 돌진..4명 부상
<앵커>
어제(30일)저녁 서울 종로에서 SUV 한 대가 차량 두 대를 들이받고, 인도 위 가판대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가판대 안에서 일하던 60대를 비롯해 4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크게 부서진 승용차에서 소방대원들이 들 것을 이용해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제저녁 7시 50분쯤.
SUV 한 대가 서울 종로구의 식당 주차장에서 나오는 과정에서 갑자기 도로를 가로지르면서 지나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SUV 차량은 이후 중앙선 가드레일을 뚫고 나가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또 다른 승용차와 충돌한 다음 인도 위 가판대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가판대 안에서 일하던 62세 남성 박 모 씨와 행인 2명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SUV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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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15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시고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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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20분쯤 경기 광주시의 한 농산물 저장창고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780㎡ 규모의 2층짜리 창고 일부가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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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쯤에는 대전 서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75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관진 기자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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