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월 마지막날 급등..WTI 25%↑

정준형 기자 2020. 5. 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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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이너스권까지 추락했던 국제유가가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하루 전보다 배럴당 25.1%가 오른 18.8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유가가 급등한 반면 국제 금값은 하락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은 하루 전보다 온스당 1.1% 내린 1,694.2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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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이너스권까지 추락했던 국제유가가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하루 전보다 배럴당 25.1%가 오른 18.8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산 브렌트유 6월물도 배럴당 12%가 넘게 가격이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망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이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90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1천60만배럴 증가를 밑돈 수준입니다.

국제유가가 급등한 반면 국제 금값은 하락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은 하루 전보다 온스당 1.1% 내린 1,694.2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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