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韓 법원 징용 기업 자산 매각시 신속하게 보복"

강성웅 입력 2020. 4. 3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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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법원이 강제 징용과 관련해 배상 책임이 있는 일본 기업들의 한국 내 자산을 매각할 경우 일본 정부도 신속하게 대항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일본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오늘(30일) 한국 법원이 미쓰비시 중공업과 일본 제철 등 자국 기업들의 자산을 매각하는 경우에 대비해 일본도 한국 측 자산 압류와 한국산 제품 관세 인상 등 두 자릿수 보복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산케이는 또 한국과 일본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한국 법원이 압류 중인 징용 소송 피고 기업의 자산 매각과 관련해 '언제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의 한 간부는 어떤 보복 조치가 취해질지는 최종적으로 정치적 판단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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