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 손자 살해 용의자로 '할머니 아들' 체포
임찬종 기자 2020. 4. 30. 21:42
서울의 한 주택에서 70대 할머니와 10대 손자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두 사람을 살해한 용의자로 아이의 아버지 A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오늘(30일) 새벽 서울의 한 모텔에서 지난 27일 시신이 발견된 뒤 잠적 상태였던 A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를 시인한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내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찬종 기자cjy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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