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황금연휴 낮에는 의료 봉사, 밤에는 당무 보고

정형택 기자 2020. 4. 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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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황금연휴가 시작된 30일에도 대구에 머물며 코로나19 의료 봉사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지난 3월 보름간 대구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면서 '의사 안철수'로 주목받은 그는 '4·15 총선이 끝나면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27일 다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찾았습니다.

안 대표는 지난 3월에 이용했던 모텔에서 묵으며 일과시간엔 의료 봉사를, 저녁에는 당 혁신준비위원회 회의 결과 등을 보고받으며 당무를 챙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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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황금연휴가 시작된 30일에도 대구에 머물며 코로나19 의료 봉사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안 대표가 오늘도 평소처럼 오전 9시에 출근해 일반 업무를 보다가 오후에는 회진을 돌며 진료를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3월 보름간 대구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면서 '의사 안철수'로 주목받은 그는 '4·15 총선이 끝나면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27일 다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찾았습니다.

안 대표는 전날 대구MBC 라디오 '여론 현장'에 출연해 "입원이 오래된 분들의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하고, 재확진자들이 많아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회진 때 말씀을 듣고 위로해드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또 "무엇보다 경제 문제가 걱정"이라며 "국제 공조가 깨진 것을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는지 후유증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지난 3월에 이용했던 모텔에서 묵으며 일과시간엔 의료 봉사를, 저녁에는 당 혁신준비위원회 회의 결과 등을 보고받으며 당무를 챙기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상경 시기에 대해 "병원 측 의견에 따르겠다"고 했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이르면 다음 달 초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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