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서북서쪽서 규모 2.4 지진..이틀 만에 또 발생

정형택 기자 2020. 4. 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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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오전 7시 13분 13초 전남 해남군 서북서쪽 21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그제 낮 12시 52분에도 전남 해남군 서북서쪽 20㎞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깊이도 22㎞로, 오늘 지진 발생 지역과 거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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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오전 7시 13분 13초 전남 해남군 서북서쪽 21km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4.66도, 동경 126.4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1km입니다.

지역별 관측 장비에서 기록되는 최대 계기 진도는 전남에서 3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그제 낮 12시 52분에도 전남 해남군 서북서쪽 20㎞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깊이도 22㎞로, 오늘 지진 발생 지역과 거의 같습니다.

규모 2.0 미만의 미소지진까지 포함하면 이 지역에서는 이달 26일 낮 12시 34분부터 이날까지 지진이 19차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던 곳은 아니고 단층 여부가 확실하게 조사된 것은 없어서 유심히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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