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전소연, 음악의 'Lion'이 된 꼬꼬마 리더 [이남경의 ARS]

2020. 4. 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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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프로듀싱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이 스타는 어떤 사람일까.’ 한 번쯤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그럴 때 누군가 궁금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콕 짚어 준다면, 그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그래서 준비한 쏠쏠하면서도 은근한 힌트! 아티스트(Artist) 탐구(Research) 이야기(Story), 지금 바로 들려드릴게요. <편집자 주>

꼬꼬마 연습생이었던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이제 내면 속에 그대로 숨겨 둘 수 없는 커다란 아티스트의 면모를 꺼내 들었다. 뛰어는 노래와 래핑은 물론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까지 감탄만 자아내게 만드는 전소연의 탐구 포인트는 음악적 감각이다.

데뷔 전부터 자신의 음악을 맘껏 보여줬던 전소연은 ‘이 나이에 이렇게 노래를 할 수 있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력있는 연습생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데뷔 전 초반 대중들은 그런 그를 ‘음악을 좀 잘하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연습생’ 정도로 생각했다. 그러나 (여자)아이들의 리더로 데뷔한 전소연은 자신의 기량을 펼치며 훨훨 날기 시작했고, 대중으로부터 ‘음악 천재 아이돌’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전소연 ‘프듀’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그의 음악적 능력을 처음 볼 수 있었던 곳은 2016년 4월 종영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였다. 전소연은 출연 당시 남다른 음악적 재능으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래퍼로서 비트감있고 파워풀한 래핑을 선보임은 물론 고운 음색으로 안정적인 보컬을 보여줬고,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겸비해 A등급의 실력파 연습생으로 이름을 알렸다.

아쉽게 최종 순위에 들지 못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음 행보로 2016년 9월 종영한 Mnet 예능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해 10대의 패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래퍼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재량껏 자신의 능력을 펼치는 담대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쿠시의 트랙 ‘무서워’에서는 중독성이 훅과 모두를 집중하게 만드는 무대장악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전소연의 ‘언프리티 랩스타3’의 대표곡으로 꼽히는 ‘걸어가’로 풋풋한 10대의 매력은 물론, 실력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탄탄함까지 입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연습생일 때만으로도 이미 뛰어난 음악적 감각을 보여준 전소연은 2018년 (여자)아이들의 ‘I am(아이 엠)’으로 그렇게 바라던 데뷔를 하게 됐다. 특히 타이틀 곡인 ‘라타타’는 공개 후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대히트를 쳤다. 이 과정에서 전소연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본격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인정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한’ ‘세뇨리따’ ‘Uh-oh’ 등 (여자)아이들만의 색을 잃지 않고, 다양한 스펙트럼까지 보여주는 곡들을 작사‧작곡하며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의 행보로 대중의 주목을 단숨에 받았다.

전소연 ‘Oh my god(오 마이 갓)’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그런 가운데 (여자)아이들은 Mnet 예능프로그램 ‘퀸덤’에 출연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 곳에서는 전소연이 능력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대중에게 여자 아이돌 중에서 그가 유독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가진 인물임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는 ‘라타타’에 주술적인 요소를 넣어 더욱 몽환적으로, 2ne1 ‘Fire’를 정글에서 뛰어노는 분위기로 편곡함은 물론 자신들의 곡인 ‘싫다고 말해’를 악몽 버전으로 편곡해 광적인 매력까지 보여줬다.

전소연의 음악적 감각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퀸덤’의 명곡으로 회자되는 ‘Lion(라이온)’을 탄생시킨 것. 수많은 노력 끝에 곡을 완성한 뒤에는 직접 무대의상부터 분위기, 노래과 어울리는 퍼포먼스까지 짜며 ‘어떻게 음악을 이렇게 까지 할 수 있지?’ 싶게 만들었다. 그 결과 이 곡은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최근 발매한 신보 ‘I trust(아이 트러스트)’에 수록되는 등 계속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 트러스트’ 앨범 자체에는 프로듀싱까지 맡으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갔고, 타이틀곡 ‘Oh my god(오 마이 갓)’까지 연이어 히트를 치며 전소연의 음악 한계는 어디까지인가에 대해 궁금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며, 자유롭게 제 능력을 발휘하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전소연의 음악적 감각과 그 재능은 점점 더 빛을 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음악적 도전에 계속해서 한 보씩 나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앞으로의 발전가능성 역시 높이 점쳐지기에 뛰어난 재능의 전소연을 더욱 주목할 수밖에 없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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