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북핵 수석대표 전화통화.."김정은 정보 공유한 듯"

김영아 기자 2020. 4. 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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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오늘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정세에 대해 협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비건 부장관과 다키자키 국장은 두 나라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입니다.

외교 소식통은 한미 북핵 협상 수석대표의 협의 내용에 대해 "양측은 김 위원장의 동향과 관련해 '특이동향이 없다'는 정보 평가에 대해 이견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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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다키자키 시게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오늘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정세에 대해 협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비건 부장관과 다키자키 국장은 두 나라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입니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긴밀한 협력을 재확인하면서 건강이상설이 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정에 관한 정보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어제 비건 부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한미 북핵 협상 수석대표의 협의 내용에 대해 "양측은 김 위원장의 동향과 관련해 '특이동향이 없다'는 정보 평가에 대해 이견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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