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다음 달 8일 차기 원내대표 선출..상임전국위는 못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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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오늘(29일)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다음달 8일 차기 원내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위 도중 기자들에게 "5월 8일 오전 9시 30분에 원내대표 선거를 하는 것은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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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오늘(29일)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다음달 8일 차기 원내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확정했습니다.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위 도중 기자들에게 "5월 8일 오전 9시 30분에 원내대표 선거를 하는 것은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통합당은 다만 어제 당헌 개정을 위해 열려다가 무산된 상임전국위원회를 다시 소집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심 권한대행은 "당선인들, 그리고 기존 의원들과 협의를 하고, 좀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통합당은 애초 상임전국위를 열어 당헌 개정안을 발의하고, 전국위원회에서 당헌 개정안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려 했지만, 상임전국위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면서 비대위원장 임명안만 전국위에서 통과됐습니다.
비대위원장 임명은 심 권한대행의 결재만 남겨놓은 상태지만, 김종인 내정자 측은 당헌 개정 불발로 4개월짜리가 된 '관리형 비대위원장직'을 맡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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