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 실적 '코로나 직격탄'..올 3월 결산 순익 '반 토막' 예상

김영아 기자 2020. 4. 29.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간 실적을 3월 결산하는 일본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순이익 추산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올 3월 결산 실적 예상 수정치를 공개한 337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이 지난 1~2월 예상했던 순이익 총액은 우리 돈 약 64조원이었습니다.

닛케이가 분석 대상으로 삼은 기업은 일본 3월 결산 기업 전체의 20% 수준이어서 전체 순이익 축소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간 실적을 3월 결산하는 일본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순이익 추산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올 3월 결산 실적 예상 수정치를 공개한 337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이 지난 1~2월 예상했던 순이익 총액은 우리 돈 약 64조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올 1월부터 중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이 급격히 악화해 애초 예상치보다 연간 순익이 46% 가량 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닛케이가 분석 대상으로 삼은 기업은 일본 3월 결산 기업 전체의 20% 수준이어서 전체 순이익 축소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