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신보 콘셉트 트레일러.."수빈이, 유리벽에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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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홈페이지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2번째 미니앨범 '꿈의 장: 이터니티'(ETERNITY) 콘셉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투명한 유리 벽에 갇힌 것을 알아채고 소리치지만 소용없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음 달 18일 주요 음원사이트에 신보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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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홈페이지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2번째 미니앨범 '꿈의 장: 이터니티'(ETERNITY) 콘셉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몽환적인 분위기였다. 멤버들은 작은 원형 테이블에 둘러앉아 있었다. 서로 장난을 치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수빈은 시간이 지날수록 대화에 잘 끼지 못했다.
그는 점점 위축되어 갔다. 불안한 심리를 반영하듯 테이블은 점점 넓어졌다. 멤버들과의 거리는 멀어졌다. 투명한 유리 벽에 갇힌 것을 알아채고 소리치지만 소용없었다.
이때 윤상의 '어떤 사람 A'가 흘렀다. "그 이름을 불러야 할 텐데 내가 지금 여기 서 있다고 널 위한 무대 위에서 난 언제나 그냥 지나가는 사람 운명이 내게 정해준 배역 어떤 사람"이라는 가사였다.
한 편의 이야기 같았다. 멤버들의 섬세한 연기와 잔잔한 배경음악이 조화를 이뤘다. "구해줘"라는 의문의 멘트와 함께 영상은 마무리됐다.
독특한 오브제로 몰입도를 높였다. 테이블, 유리 상자 등 공간 배경을 활용해 친구들 사이에서 느끼는 소년의 소외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음 달 18일 주요 음원사이트에 신보를 발표한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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