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교농구 빅3, NBA 하부리그로 진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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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졸업하는 미국 고교농구의 스타들이 대학도, 미프로농구 NBA 신인 드래프트도 아닌 NBA의 하부리그인 G리그를 선택했습니다.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네바다 고교를 졸업하는 포인트 가드 데이션 닉스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NBA G리그에서 뛰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제일런 그린, 아이제이아 토드도 대학이나 NBA 신인 드래프트를 포기하고 G리그를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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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졸업하는 미국 고교농구의 스타들이 대학도, 미프로농구 NBA 신인 드래프트도 아닌 NBA의 하부리그인 G리그를 선택했습니다.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네바다 고교를 졸업하는 포인트 가드 데이션 닉스가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NBA G리그에서 뛰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닉스는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으로 진학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계약 직전에 진로를 바꿨습니다.
이에 앞서 제일런 그린, 아이제이아 토드도 대학이나 NBA 신인 드래프트를 포기하고 G리그를 택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고교를 졸업하는 '빅3'가 모두 G리그로 진출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처럼 젊은 선수들이 G리그를 택하는 건 G리그의 유망주 육성 정책 때문입니다.
닉스는 G리그에서 1년을 뛰면서 30만달러(약 3억6천500만원)와 함께 NBA 베테랑들의 지도를 받게 됩니다.
또 그린, 토드 등 유망주들과 선발팀을 이뤄 G리그 팀들과 대결하는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닉스는 "옳은 선택이라고 본다. G리그에서 뛰면서 드래프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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