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대표단, 이번주 방중 예정..김정은 건강과 무관"

김아영 기자 2020. 4. 2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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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경제 대표단이 이번 주에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해 식량 공급과 무역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나돌기 전부터 북한 측이 중국 상무부 당국자들과 만나 식량 수입 증진 등 무역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고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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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경제 대표단이 이번 주에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해 식량 공급과 무역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 사안을 직접 아는 소식통 2명을 인용하는 형식으로 북한 대표단의 이번 방중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과 중국은 최근 들어 무역 재개 논의를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나돌기 전부터 북한 측이 중국 상무부 당국자들과 만나 식량 수입 증진 등 무역 관련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고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초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와의 국경을 폐쇄하는 '방역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무역과 여행을 제한하는 이런 조처로 현재 북한에는 식량과 소비재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중국이 북한의 식량난 해소를 위해 쌀과 콩, 채소, 라면, 의료품 등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지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로이터는 중국 외교부, 상무부, 공산당 대외연락부, 주중 북한대사관 모두 북한 대표단 방중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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