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코로나19로 실업률 14.4%로 올라

김영아 기자 2020. 4. 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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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1분기 실업률이 코로나19 사태로 14.4%까지 올랐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스페인 정부는 지난달 14일 전국에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스페인은 전 세계에서 외국인 관광객 수가 프랑스 다음으로 많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스페인의 실업률이 코로나19 사태로 20.8%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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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1분기 실업률이 코로나19 사태로 14.4%까지 올랐습니다.

전 분기의 13.8%보다 0.6%포인트 높아진 수칩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스페인 정부는 지난달 14일 전국에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스페인은 전 세계에서 외국인 관광객 수가 프랑스 다음으로 많습니다.

산업에서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달합니다.

코로나19 사태와 그에 따른 경제 활동 중단으로 특히 숙박업과 요식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실직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일시적으로 해고된 인원만 39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실업률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 실업자 비율은 공식 집계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스페인의 실업률이 코로나19 사태로 20.8%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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