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 북한대사관, 김정은 위원장 '칭송' 외교..건강 이상설 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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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변과 관련한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이 김 위원장을 칭송하는 보도문을 현지 언론에 배포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주러 북한 대사관은 어제(27일) 저녁 김 위원장의 조선노동당 위원장 취임 4주년을 맞아 현지 언론에 배포한 보도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가 맹위를 떨치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북한 인민에게 희망과 낙관주의를 선사하고 있다고 칭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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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변과 관련한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이 김 위원장을 칭송하는 보도문을 현지 언론에 배포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주러 북한 대사관은 어제(27일) 저녁 김 위원장의 조선노동당 위원장 취임 4주년을 맞아 현지 언론에 배포한 보도문에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가 맹위를 떨치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북한 인민에게 희망과 낙관주의를 선사하고 있다고 칭송했습니다.
보도문은 또 "인민들의 깊은 신뢰와 존경을 받는 그는 조선을 넘어 심지어 적대 국가들에서조차 세계적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문은 북한과 미국, 한국, 러시아 등의 대화가 활성화된 것도 김 위원장의 공이라면서 "이들 관계 역사에 새로운 장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문은 그러나 김 위원장의 신변과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평양의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다음 날 조선중앙통신 등에 보도된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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