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이주노동자 32만 명 중 2만여 명 검사..절반 이상 확진

김영아 기자 2020. 4. 28.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간 칸 용 복지부장관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 32만여 명 가운데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가 2만1천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의 누적 확진자 1만4천여 명 중 기숙사 이주노동자는 1만2천여 명입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기숙사 거주 이주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입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식량을 받기 위해 줄을 선 싱가포르 이주노동자들

싱가포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이주노동자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들의 절반 이상이 확진자로 드러났습니다.

간 칸 용 복지부장관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 32만여 명 가운데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가 2만1천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의 누적 확진자 1만4천여 명 중 기숙사 이주노동자는 1만2천여 명입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기숙사 거주 이주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입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 기숙사 거주하 이주노동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확진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싱가포르에서는 오늘(28일)도 528명이 새로 코로나19 환자로 판명돼 누적 확진자가 1만4천951명으로 늘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