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환자 이후 100일, '생활 방역' 전환되나.."연휴가 고비"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27일)는 14명 발생했습니다. 첫 환자가 발생한 지 오늘이 100일인데요, 방역당국은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황금 연휴기간이 생활 방역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752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열흘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12명은 해외에서 유입됐고 2명은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2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 시작되는 황금연휴 기간이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중대 고비라며 방역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경계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특정 종교나 미등록 외국인 등 방역 사각 지대를 관리를 위한 논의를 시작할 방침입니다.
[김강립/보건복지부 차관 : 4월 말, 5월 초 연휴 기간에 여행이나 모임을 준비하고 계실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코로나19의 전파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진다는 점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오후 전국 시·도 교육감과 등교 개학 방안을 논의합니다.
정부는 추가로 학부모와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달 초 구체적인 등교 시기와 방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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