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대위' 결정 앞두고 당선자 총회..심재철 "화합·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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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의 21대 당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당의 진로를 논의했습니다.
총회는 당초 내일로 예정됐으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이라는 당의 중요한 결단을 앞두고 당선인의 총의를 모으는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일정이 당겨졌습니다.
당선자 총회에서 형성된 기류가 전국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비공개 토론에서 어떤 방향으로 뜻이 모아지느냐에 따라 '김종인 비대위'의 향배도 큰 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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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의 21대 당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당의 진로를 논의했습니다.
84명의 당선인 가운데 78명이 참석했습니다.
총회는 당초 내일로 예정됐으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이라는 당의 중요한 결단을 앞두고 당선인의 총의를 모으는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일정이 당겨졌습니다.
당선자 총회에서 형성된 기류가 전국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비공개 토론에서 어떤 방향으로 뜻이 모아지느냐에 따라 '김종인 비대위'의 향배도 큰 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자리에는 비대위 체제에 공개적으로 반발해온 조경태 최고위원과 조해진 당선인 등도 참석했습니다.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총회 시작 전 인사말에서 "더는 갈등과 분열이 되풀이되는, 그래서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는 자리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위기 수습의 첫 단계부터 우리들이 화합하고 단결하지 못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받기는 참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심 권한대행은 "당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고 허리를 깊이 숙여 인사하기도 했습니다.
심 권한대행은 또 비대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종인 전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무기한', '전권'을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전권이 아니라 당 대표의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라며 "김 전 위원장은 내후년 3월 대선의 1년 전까지 체제를 완비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었지, 언제까지 하겠다는 말은 없었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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