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金 소식 곧 알게 될 것"..사실상 '문제없음' 결론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지않아 김 위원장의 상태가 공개될 것이라는 설명도 내놨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윤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사흘 만에 다시 코로나19 브리핑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좋은 생각이 있지만 말할 수는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좋은 생각이 있지만 지금은 말할 수 없습니다. 그가 잘 지내길 바랄 뿐입니다.]
그러더니 잠시 뒤 자신은 김 위원장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머지않아 모두 알게 될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나는 김정은 위원장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머지않은 미래에 관련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추가 질문이 이어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더 이상의 언급은 피했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확인한 바 없다, 잘 모른다며 김 위원장이 잘 있길 바란다는 말만 되풀이했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겁니다.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은 미 정보 당국이 다양한 방법으로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정보를 토대로 사실상 김 위원장의 신변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는 겁니다.
앞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도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살아 있으며 건강한 상태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윤수 기자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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