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된 파리 노트르담성당 복구공사 재개

김혜민 기자 2020. 4. 28.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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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중단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복구작업이 재개됐습니다.

노트르담 복구팀은 현지시간 어제(27일) 내달 11일 이동제한령이 해제되면 한 달 넘게 중단돼온 노트르담 성당의 재건공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하기로 하고 이날 안전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복구팀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장치들을 최대한 마련한 뒤 이동제한령 해제와 동시에 본격적으로 재건공사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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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코로나19 사태로 전면 중단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복구작업이 재개됐습니다.

노트르담 복구팀은 현지시간 어제(27일) 내달 11일 이동제한령이 해제되면 한 달 넘게 중단돼온 노트르담 성당의 재건공사를 본격적으로 재개하기로 하고 이날 안전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복구팀은 예전처럼 150여 명이 한꺼번에 현장에 들어가 작업하는 방식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보고 소수의 인력을 교대로 들여보내 작업하는 방식을 검토 중입니다.

파리 외곽에 거주하는 현장 작업자들이 오랜 시간 열차나 지하철로 통근하면서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파리 시내에 이들을 위한 호텔도 예약했습니다.

복구팀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장치들을 최대한 마련한 뒤 이동제한령 해제와 동시에 본격적으로 재건공사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먼저 화재로 손상된 성당 바깥의 비계를 제거하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노르담 재건 책임 건축가인 필리프 빌뇌브는 유럽1 방송에 출연해 "안전조치를 확실히 해둔 다음에 작업자들을 복귀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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