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추가 발견.."한국인 남성"

김혜민 기자 2020. 4. 27. 2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당국과 현지 산악계에 따르면 오늘(27일) 오후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주민과 네팔군이 눈 밖으로 나온 시신의 일부를 발견하고 주위를 파헤친 끝에 시신을 확보했습니다.

외교부는 "4월 27일 오후 1시30분경(현지시간) 우리국민 실종 사고 현장을 수색 중이던 네팔 군수색대 및 주민수색대는 시신 1구의 신체 일부분을 발견했으며, 현재 시신 수습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한국인 실종자 시신 2구가 발견된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 현장 부근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 실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외교당국과 현지 산악계에 따르면 오늘(27일) 오후 사고 현장을 수색하던 주민과 네팔군이 눈 밖으로 나온 시신의 일부를 발견하고 주위를 파헤친 끝에 시신을 확보했습니다.

현지 수색팀은 이 시신이 한국인 남성임을 확인했고, 사고지점이나 복장 등으로 미뤄 실종된 한국인 교사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4월 27일 오후 1시30분경(현지시간) 우리국민 실종 사고 현장을 수색 중이던 네팔 군수색대 및 주민수색대는 시신 1구의 신체 일부분을 발견했으며, 현재 시신 수습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시신 수습이 완료되는 대로 신원확인 등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또한, 정부는 4월 25일 발견된 실종자 2명의 장례절차 및 실종자 추가 수색 등 관련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은 지난 1월 17일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해발 3천230m)에서 하산하던 도중 네팔인 가이드 3명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사진=사람과산 네팔 주재 기자 이용호 제공, 연합뉴스)

김혜민 기자kh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