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가짜뉴스'..미드 한 장면 들어 '경고'한 청와대
박현주 기자 2020. 4. 27. 21:42
[앵커]
하지만, 짜깁기한 동영상을 비롯해서 김 위원장과 관련된 가짜뉴스는 계속 퍼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보가 잇따르는 지금의 상황을 미국 드라마의 한 장면에 빗대기도 했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 청와대 관계자가 페이스북에 언급한 미국 드라마의 한 장면입니다.
극 중 한 하원의원의 사망을 모든 방송사에서 빠르게 보도했지만, 오보로 밝혀졌다는 에피소드입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과 관련해 출처를 알 수 없는 가짜뉴스가 퍼지는 현상과 연관 지은 걸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앞서 온라인상엔 북한 매체가 김 위원장의 사망을 보도한 것처럼 조작한 동영상도 등장했습니다.
실제 북한 관련 뉴스를 다루는 전문 매체인 통일뉴스는 '김 위원장 사망' 기사를 속보로 냈다가 오보를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도 북중 관계 소식통을 인용한 유언비어나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가짜 뉴스가 돌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이런 가짜뉴스들은 더 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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