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0m원더골' 올해의 골 선정

서필웅 2020. 4. 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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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손흥민(28·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전에서 터뜨린 골은 이후 오랫동안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회자됐다.

손흥민의 이 '원더골'이 영국의 유력 매체에서 뽑은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올해의 남녀 영플레이어', '올해의 골', '저평가된 선수', '올해의 베스트11', '올해의 남자 선수', '올해의 여자 선수'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는데 이 중 손흥민이 '올해의 골'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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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디 애슬레틱' 시즌 결산 / "번리戰 환상적 단독 돌파" 극찬
토트넘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번리와의 경기에서 70m 단독돌파로 원더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해 12월 손흥민(28·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전에서 터뜨린 골은 이후 오랫동안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회자됐다. 자기 진영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볼을 이어받아 혼자서 70m 거리를 무서운 스피드로 질주해 만든 환상적인 골이었기 때문. 이후 몇 주 동안 수많은 매체에서 이 골의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었다.

손흥민의 이 ‘원더골’이 영국의 유력 매체에서 뽑은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디 애슬레틱’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시즌을 결산하는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코로나19로 EPL 재개가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한발 앞서 올 시즌을 결산한 것이다. ‘올해의 남녀 영플레이어’, ‘올해의 골’, ‘저평가된 선수’, ‘올해의 베스트11’, ‘올해의 남자 선수’, ‘올해의 여자 선수’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는데 이 중 손흥민이 ‘올해의 골’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디 애슬래틱’은 2016년 창간해 역사는 짧지만 미국과 유럽의 스타급 기자들을 대거 영입해 현지에서 영향력을 크게 넓히고 있는 스포츠 매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골을 소개하며 “혼자서 번리 선수들의 대부분을 요리조리 제친 뒤 득점을 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의 ‘올해의 골’ 수상은 이번 한 번만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대부분 시상식에서 번리전 득점이 ‘올해의 골’의 강력한 후보로 올라 있기 때문. 리그가 종료된 뒤 쏟아져나올 수많은 수상자 발표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단골로 올라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듯하다.

한편, 이날 ‘올해의 남자선수’는 맨체스터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28)가 선정됐다. ‘올해의 남자 영플레이어’는 리버풀의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2)가 뽑혔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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