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릉지 8곳 엘리베이터 설치"..선정 지역은?

정준호 기자 2020. 4. 2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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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경사가 심한 지역 8곳을 선정해서 내년 말까지 엘리베이터나 모노레일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역으로 이어지는 서울 북아현동의 한 언덕길 위를 지팡이를 짚은 노인이 한 발 한 발 힘겹게 올라갑니다.

서울시는 이렇게 경사가 심한 지역에 사는 시민을 위해 구릉지에 엘리베이터 등 신 교통수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주민공모를 거쳐 총 8곳이 선정됐습니다.

서울 중구 동호 터널 옆 옹벽, 대현산 배수지공원, 용산구 서울역일대 도시재생구역 등이 대상입니다.

지역 사정에 맞춰 수직형 엘리베이터나 경사형 모노레일을 맞춤형으로 도입합니다.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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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로 힘든 자영업자들에게 '생존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연 매출 2억 원 미만이 기준이며 서울에 사업자 등록을 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 대상입니다.

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됩니다.

5월 중순부터 접수받아 이르면 6월 초부터 월 70만 원씩 두 달 동안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전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약 72%인 41만 개소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준호 기자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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