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경찰 간부, 임신한 후배에 "죄인 아닌 죄인"..감찰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 간부가 후배 경찰과 면담 과정에서 임신을 문제 삼는 발언을 해 감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경남지방경찰청은 진주경찰서 소속 A 과장이 "우리 조직에서 임신하면 죄인 아닌 죄인"이라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내주 감찰처분심의위원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A 과장은 잔류하기 어렵다며 문제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간부가 후배 경찰과 면담 과정에서 임신을 문제 삼는 발언을 해 감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경남지방경찰청은 진주경찰서 소속 A 과장이 "우리 조직에서 임신하면 죄인 아닌 죄인"이라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내주 감찰처분심의위원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초 진주경찰서에 근무하던 B 씨는 당시 임신 8주 차라 출산 휴가와 업무 환경 등을 고려해 부서 변경 없이 기존 근무처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A 과장은 잔류하기 어렵다며 문제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후 B 씨는 수면과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같은 달 8일 정기검진에서 유산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에 B 씨는 "3주 전 정기검진에서는 정상이었고, 그 사이 신체적 이상이나 다른 스트레스 요인은 없었다"며 A 과장의 발언이 유산의 주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A 과장은 "임신은 다들 축복해줘야 하는데 우리 조직에는 아직도 임산부를 죄인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일부 있는 것 같다. 조직문화가 잘못됐다’는 식으로 말했다. 비하하려던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초등생에게 "섹시한 ○○" "이쁜 속옷" 댓글 단 교사 '시끌'
- 전두환, 재판 내내 꾸벅꾸벅..법정 에워싼 오월 어머니
- '5월 결혼' 김준희 예비신랑, 하정우+안정환 닮은꼴?
- "내년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확률 0%" 관측 확산
- '불륜 아니에요?' SNS 댓글에 직접 답글 단 송윤아
- "피 흘리며 식사, 맞다가 죽기도" 참혹했던 악마의 수용소
- [포토] '1m 모자' 쓰고 등교한 초등학생들
- [영상] '광주 도착' 전두환, "왜 책임지지 않냐" 질문에
- 집착이 부른 계획 살인..'부천 링거사망 사건'의 전말
- [영상] 40년 맺힌 한, '전두환 치욕 동상' 향한 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