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뉴스] "함께 싸워 이겨야 해요" 코로나19 극복 위해 기부금을 낸 난민들
하현종 기자 2020. 4. 26. 16:27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금을 낸 한국의 난민들이 있습니다.
코로나19 극복과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연예인과 일반인 사이에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코트디부아르, 민주 콩고, 수단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난민들도 이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에서 온 앙쥐 씨와 민주 콩고에서 온 프레디, 놈비씨는 자신들이 한국에 있기 때문에 당연히 기부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기부를 통해 자신들을 받아준 한국에 고마움과 응원을 보여주고, 한국에서 배운 함께 밥을 나누고 먹는 문화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난민들 역시 큰 어려움에 맞닥뜨렸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건강보험증이 없어 마스크를 살 수 없었고 당장 일자리를 잃은데다 모아둔 돈이 없어 방값을 낼 수 없지만 난민들은 재난 지원 밖에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들이 기꺼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었던 이유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스브스뉴스가 함께 전합니다.
(책임 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이아리따 / 연출 김혜지 / 촬영 오채영 / 내레이션 이진실 인턴 / 편집 배효영 / 담당 인턴 이다은, 장정민)
하현종 기자mesoni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조한선 "첫눈에 반했다"..아내와 2세 최초 공개
- '연애의참견3' 재연배우 불륜 논란에 흔적 지우기?
- 김종인 뇌물 사건 들춘 홍준표 "부패인사가 당 농단"
- "코로나에 좋다더라" 트럼프 한마디에..처방 46배 뛰었다
- 아베 부인 여행 당시 사진 나오자 "수치스럽다"
- 8살 소년의 처참한 죽음, 드러난 '불편한 민낯'
- 대북 의료진 둘러싼 설·설·설..中 정부가 밝힌 입장
- 박시은 받을 때까지 전화..진태현 분노 지수 결과에 '발칵'
- "살균제 인체 투입 검토" 역풍 맞은 트럼프..분노의 트윗
- "내 사랑"..마돈나, 35세 연하 연인과 키스 사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