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교민 등 251명, 2차 특별항공편 귀국길

유병수 기자 2020. 4. 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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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제한 조치로 러시아에 발이 묶였던 한국 교민 등 251명이 모스크바에서 특별 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러시아 주재 한국대사관과 한인회 등에 따르면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에 체류하는 한국 기업 주재원 가족과 유학생 등이 현지시각으로 어제(25일) 오후 7시 4분 대한항공 KE924편을 타고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을 출발해 서울로 떠났습니다.

여객기는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교민들은 한국 입국 뒤에도 진단 검사를 받고 14일간 의무적 자가격리를 지켜야 합니다.

유병수 기자bjor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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