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학자연맹 "북한 핵탄두 35개 보유"..올해 4월 현황 추정

김용철 기자 2020. 4. 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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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보유한 핵탄두가 35개이지만 실전 배치된 것은 전혀 없다는 미국 연구단체의 추정치가 나왔습니다.

FAS는 이 같은 세부 항목을 종합해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의 총합을 35개로 추산했습니다.

다만 FAS는 추가설명을 통해 북한이 6차례에 달하는 핵실험 뒤에 핵탄두 35개 정도를 만드는 데 충분한 핵분열성 물질을 생산했을 수 있지만 몇 개나 조립되거나 배치됐는지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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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보유한 핵탄두가 35개이지만 실전 배치된 것은 전혀 없다는 미국 연구단체의 추정치가 나왔습니다.

미국과학자연맹(FAS)이 25일(현지시간) 공식 웹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는 2020년 4월 현황에 따르면 북한의 전체 핵탄두 재고 추정치는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많은 폭탄을 실을 수 있는 중폭격기(heavy bomber) 기지에 배치한 전략 핵탄두는 없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단거리 운반체계를 보유한 기지에 배치된 비전략 핵탄두의 수는 '해당사항 없음'(N/A)으로 표기됐습니다.

그러나 발사대나 폭격기 기지가 아닌 곳에 저장된 비배치 비축 핵탄두는 35개로 나타났습니다.

FAS는 이 같은 세부 항목을 종합해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의 총합을 35개로 추산했습니다.

다만 FAS는 추가설명을 통해 북한이 6차례에 달하는 핵실험 뒤에 핵탄두 35개 정도를 만드는 데 충분한 핵분열성 물질을 생산했을 수 있지만 몇 개나 조립되거나 배치됐는지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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