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육상에 강풍 특보.."시설물 관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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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낮 12시를 기해 육상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이날 오전 9시10분쯤 제주공항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19.4m, 한라산 삼각봉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21.5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기상청은 또 제주도 앞바다(북부 및 북동 연안 바다 제외)에도 낮 12시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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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낮 12시를 기해 육상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이날 오전 9시10분쯤 제주공항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19.4m, 한라산 삼각봉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21.5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기상청은 이날 밤 늦게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비닐하우스,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제주공항 항공기 연결 편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강풍과 돌풍으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한 선별진료소, 천막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또 제주도 앞바다(북부 및 북동 연안 바다 제외)에도 낮 12시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들 해역에서는 현재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점차 높게 일고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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