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 안에서 죽을 순 없다"..아르헨 수감자 코로나19 폭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교도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재소자들이 폭동을 벌였다.
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 라나시온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천692명이 수감된 비야데보토 교도소에서 전날 밤부터 폭동이 시작됐다.
이번 폭동은 전날 밤 교도소 내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시작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옥 안에서 죽지 않겠다" 폭동 벌이는 아르헨 교도소 재소자들 [로이터=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4/25/yonhap/20200425070045098wtdw.jpg)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교도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재소자들이 폭동을 벌였다.
2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 라나시온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천692명이 수감된 비야데보토 교도소에서 전날 밤부터 폭동이 시작됐다.
재소자들은 매트리스를 불태우거나 물건을 던지고, 지붕 위로 올라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현지 언론 등의 사진 속에는 24일 여러 명의 죄수가 교도소 지붕 슬레이트를 뚫고 올라가 "감옥 안에서 죽지 않겠다" 등의 문구를 쓴 천을 내건 모습이 담겼다. 일부는 막대기나 쇠사슬 등을 들고 있기도 했다.
여러 시간 동안 이어진 소동으로 10여 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며, 밖에 있던 재소자 가족들이 경찰과 충돌해 체포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교도소 폭동 [AF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4/25/yonhap/20200425070045210diwf.jpg)
이번 폭동은 전날 밤 교도소 내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시작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재소자들은 감염 고위험자 등을 석방하고 가택연금을 허용하라고 요구했다.
라나시온은 비야데보토 재소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으며, 직원 한 명의 감염이 확인돼 함께 일한 다른 직원들을 곧바로 격리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전 세계 곳곳에서 감염 불안감을 느낀 재소자들의 폭동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상당수의 교도소가 과밀 상태인 중남미에선 집단 탈옥 시도 등도 속출했다.
중남미 각국은 교도소 내 감염을 막기 위해 죄질이 가볍거나 감염 고위험군인 죄수들을 중심으로 석방하고 있다.
mihye@yna.co.kr
- ☞ 아이들 먹을 학교 무료급식 받아 온라인서 되팔다니…
- ☞ MBC 기자 "박사방에 70만원 송금했는데 신분증 요구에…"
- ☞ 싱가포르 재벌, 코로나19로 하루 465억원씩 재산 늘어
- ☞ '곰탕집·면집'…프렌치 쉐프들 잇단 한식당 개업 왜?
- ☞ 사용언어만 40개…738명 집단 감염·2명 사망한 공장
- ☞ 트럼프 '쇼크 발언'…"살균제를 몸에 집어 넣으면?"
- ☞ 공장서 28일 먹고 자며 마스크원료 만든 43명의 영웅들
- ☞ 오거돈 성추행 장소 부산시장 집무실엔 CCTV가 없다
- ☞ 아내의 지인 살해하고 금팔찌 뺏어 부인에 선물했는데…
- ☞ 김정은 안보이는 지금 주목할 사람은…여정 아니라 평일?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신촌 세브란스병원서 정신과 의사 흉기로 찌른 50대 여성 체포(종합2보) | 연합뉴스
- 제주 '텀블러 체액 테러' 강제추행미수·스토킹 혐의 추가 | 연합뉴스
- 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무력으로 버티면 되는 게 어딨나"(종합) | 연합뉴스
- 감독에게 90도로 사과한 삼성 디아즈 "지금까지 책임감 느껴"(종합) | 연합뉴스
- 포미닛 출신 전지윤, 22일 결혼…"부끄럽고 설렌다" | 연합뉴스
- 배우 김수현, 가세연 영상 45개 삭제신청…법원 "범위 축소해야" | 연합뉴스
- '칼리굴라' 이탈리아 영화감독 틴토 브라스 별세 | 연합뉴스
- 차예련 측, 학폭 의혹 재차 반박…"허위사실 유포 강력 조치" | 연합뉴스
- 박진영, 종교 모임 논란에 입 열어…"이단·사이비라며 핍박" | 연합뉴스
- 성평등부 "'동성애는 비행' 위기청소년 상담 매뉴얼 즉시 수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