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직할부대 부사관 '내기 탁구' 졌다고 병사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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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육군 부사관이 병사와 '내기 탁구'를 하던 중 게임에서 지자 병사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소속 A 상사는 이달 9일 오후 4시쯤 병사 3명과 부대 내 탁구장에서 내기 탁구를 했습니다.
A 상사는 탁구 게임에서 지자 함께 치던 다른 병사들을 내보낸 뒤 병사 1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육군에서는 부사관이 상관인 장교를 성추행하고, 병사가 여군 중대장을 폭행한 하극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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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직할부대 소속 육군 부사관이 병사와 '내기 탁구'를 하던 중 게임에서 지자 병사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잇따른 군내 사건·사고에 군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소속 A 상사는 이달 9일 오후 4시쯤 병사 3명과 부대 내 탁구장에서 내기 탁구를 했습니다.
내기 탁구에서 실제 돈이 오간 것은 아니며 구두로 액수를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상사는 탁구 게임에서 지자 함께 치던 다른 병사들을 내보낸 뒤 병사 1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군 수사당국은 A 상사가 병사의 멱살을 잡고 밀친 정황을 파악해 수사 중입니다.
최근 간부 성추행, 하극상 등 군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육군에서는 부사관이 상관인 장교를 성추행하고, 병사가 여군 중대장을 폭행한 하극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올해 2월에는 강원도 한 전방 부대에서 병사들이 카카오톡을 통해 암구호를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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