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6·15선언 20주년, 남북 공동행사 · 이산가족 상봉 추진"

김아영 기자 2020. 4.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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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남북 간 교류와 공동 기념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남북 공동행사와 스포츠 교류 등 사회문화 분야 협력 사업을 재개한다는 내용의 '2020년도 남북관계발전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이와 함께 '이산가족 상봉 20주년'을 맞아 이산가족 대면 상봉을 추진하고, 남북적십자회담 등을 통해 이산가족 교류 다각화와 정례화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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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남북 간 교류와 공동 기념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남북 공동행사와 스포츠 교류 등 사회문화 분야 협력 사업을 재개한다는 내용의 '2020년도 남북관계발전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행사는 2001∼2008년에는 남북 간 공동으로 개최했으나, 2009년 이후로는 공동행사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이와 함께 '이산가족 상봉 20주년'을 맞아 이산가족 대면 상봉을 추진하고, 남북적십자회담 등을 통해 이산가족 교류 다각화와 정례화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상 상봉과 영상 편지 교환 등 '비대면 상봉'과 관련해서는 내부 준비가 끝난 상태입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대북제재 면제도 확보하고 장비를 구입하고 국내 화상 상봉장을 개보수하는 등 내부 준비가 마무리된 상황"이라며 "여건이 되는 대로 남북 간 협의를 통해서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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